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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 맛집 - 더스푼: 코스요리가 일품인 아내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서 제주 이도동에 위치한 더스푼이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방문하였다.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예약이 필수인데, 캐치테이블 이라는 앱을 이용해서 할 수 있다. 예전에는 네이버 예약도 가능했지만, 이제 불가능해졌다. 예약을 하게 되면 예약금 6만원이 결제 된다. 나중에 더스푼을 방문하고 체크하게 되면 다시 환불되니 걱정 안 해도 된다. 점심 식사시간은 오후 12:00, 12:30 로 2회 운영하고 밤에는 오직 코스요리만 운영을 한다. 더스푼 메뉴판은 아래와 같다. 코스 메뉴는 1인당 62000원 정도의 가격대를 가지고 있고, 메뉴마다 추가 가격이 붙은 것들이 있다. 근데 가격 더 주고 주문하는 것이 메뉴가 더 맛있게 생각되어서 추가 금액을 지불하고 식사를 하게 되었다. 아래는 단품 메.. 더보기
제주 맛집 - 모닥식탁: 한동리 재오픈 모닥식탁이 다시 문을 열었다는 소문을 인스타로 접해서 오늘 방문했다. 새로 들어선 건물은 모던하게 깔끔해 보였다. 식당 내부는 하얀색으로 되어 있었다. 대략 자리는 테이블 6~7 개 정도로 설정 된 거 같았다. 날씨가 쌀쌀하던 차인데, 내부는 난방을 하고 있어서 좋았다. 메인 메뉴인 커리는 2종류로 이전 모닥식탁과 동일했다. 가격이 약간 올랐다. 메뉴에 맥주와 디저트인 아이스크림도 추가가 되었다. 상 차림은 커리가 나오기 전에 동일하게 샐러드가 나왔다. 샐러드도 예전 맛과 동일했다. 돌문어 커리를 시켰는데, 그릇이 새로워졌다. 그리고 양도 조금 더 많아졌다. 맛은 물론 이전과 동일하게 맛있었다. 오늘 오픈한 날이라고 특별하게 디저트를 무료로 주셨다. (감귤 바질 아이스크림) 더보기
제주 산책 - 항파두리 항몽 유적지: 비밀의 정원 제주에서 둘이서 혹은 여럿이서 산책하기 좋은 곳이 있다.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고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 나무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인데, 항파두리 항몽 유적지이다. 요즘 인스타에 종종 나오는 배경을 볼 수 있는데, 붉은 나뭇잎을 배경으로 찍은 인생샷들이 많이 남겨지는 것을 알 수 있다.비밀의 정원이라는 곳인데 화살나무 숲이 잘 가꾸어져 있는 곳이다. 항몽유적지 입구에 화장실이 있는데 그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보면 입구가 있다. 나뭇잎이 붉게 물들었다. 구도만 잘 잡으면 좋은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추억을 남기고 간다. 메밀밭도 있어서 메밀꽃과 함께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해바라기 꽃도 조성되어 있다. 항몽 유적지 수많은 참새가 노래하는 소리에 귀도 기울여 본다. 항파두리 항몽 유적.. 더보기
제주 맛집 - 빵장수 단팥빵: 단팥빵의 상식을 깨는 맛 소위 말하는 아재(줌)들은 어릴적에 단팥빵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빵장수 단팥빵이라고 단팥빵의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는 빵집이 제주시 삼화지구에도 하나 생겼다.지나가다가 사람들도 꽤 많아 보여서 방문하여 빵을 여러개 종류별로 골라서 샀다.간판에는 카페라고 되어있지만 실내로 들어가면 테이블이 소박하게 2개가 있었다. 빵을 구매하면 정성껏 포장해서 준다. 제일 위 왼쪽부터, 생크림 단팥빵, 쵸코생크림 단팥빵, 밤앙꼬 소보루, 고구마앙꼬빵, 만쥬 생크림 단팥빵은 광고와 똑같은 내용물을 보여주었다. 단팥과 생크림의 조합이 절묘하고 맛이 좋았다. 더 먹고 싶은 것을 간신히 참았다. 생크림빵 자른 칼로 쵸코생크림단팥빵을 잘랐더니 크림이 묻었다. 빵을 잘라 놓으니 더욱더 먹고 싶은 욕망을 참기가 힘들었다... 더보기
제주 오름 - 따라비 오름: 억새도 보고, 탁트인 경관도 보는 따라비 오름은 서귀포시에 위치해 있고, 근처에 성읍 녹차마을도 있어서 한번에 둘러 보기에 좋은 곳이다.오름은 그렇게 높지 않아서 20분 정도면 오를 수 있고, 들인 노력에 비해서 성취감은 더 좋은 곳이라서 가성비도 좋은 곳이다. 오름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풍광은 정말이지 아름답다.오름의 경사도 가파르지 않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가을에는 억새가 이쁘게 자라서 사진 촬영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따라비 오름입구 억새가 가을을 말해주고 있다. 오름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오름 분화구 오름정상에는 이렇게 갈래길이 있다. 오름에 올라가는 계단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더보기
제주 맛집 - 모닥식탁: 직접 우려낸 육수로 만드는 감칠맛 나는 카레 제주 함덕해수욕장 근처는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 별로 없는 편이다. 그래도 괜찮은 맛집 하나가 있으니, 모닥식탁이라는 카페 맛집이 함덕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해 있다.골목길을 따라 조금만 들어가면 가게가 있다. 하지만, 주차는 할 수 없기 때문에 차는 다른 곳에 주차한 다음 방문하여야 한다.손님은 대략 15명까지 들어 갈 수 있는 거 같다. 아래 그림처럼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인데, 식당 내부는 깔끔하게 잘 정돈 되어 있다. 오픈식 주방이 보이는데, 일하시는 분은 꽤 바빠보인다. 좌식 테이블도 있다. 메뉴는 단 2개다. 돌문어 커리, 딱새우 토마토 커리 식전에 샐러드를 주신다. 깍두기의 맛은 깔끔하고 정갈하다. 피클도 맛이 참신한 맛이 나며 맛있다. 돌문어 커리: 커리의 맛이 깊고, 달달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 더보기
제주 오름 - 새별오름: 가을에는 억새와 함께 추억을 만들어 가세요 제주의 가을은 억새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그리고 오름도 유명하다.이 두가지를 만족시키는 좋은 오름이 있는데, 새별오름이다. 새별오름에는 억새가 오름전체에 걸쳐서 거의 빈틈이 없이 자생하고 있다.새별오름에는 또한 주차공간도 충분해서 많은 사람들이 가을이면 억새를 보기 위해서 많이 방문한다. 억새숲 중간중간에 사람들이 촬영을 위해서 공간을 많이 만들어 두어서 억새와 사진 촬영하기에 좋다. 넓게 펼쳐진 억새숲을 보면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 더보기
제주 축제 - 렛츠런 파크: 제주마 축제 제주마 축제가 렛츠런파크에서 10월 13일 ~ 10월 14일 이틀간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제주마를 주제로 한 음식 시식, 퀴즈, 체험들이 있어서 아이가 있는 부모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이다. 가수 몇명이 이틀간 렛츠런파크에서 공연을 한다. 공연시간이 언제인지 몰라서 공연은 보지 못했다. 제주마 퍼레이드, 당나귀들이 아주 귀여웠다. 백마는 언제나 봐도 진리다. 제일 우아해 보인다. 어미와 새끼가 같이 있었다. 새끼 백마, 무슨 나무 잎사귀인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주니 잘 먹었다. 속눈썹이 정말 귀여웠다. 혼자 있는 갈색마, 갈퀴가 멋있었다. 제주 토종마인지, 덩치가 아주 아담한 말들도 있었다. 승마체험: 어린아이들이 줄을 서서 말 타기를 기다리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말을 타며 행복해.. 더보기
제주 카페 - VAVA: 한담 해변이 한 눈에 보이는 분위기 있는 카페 애월 한담해변에 가면 항상 들르는 곳이 있다. 바로 봄날카페인데, 해 질녘에 가면 노을이 그렇데 멋지지 않을 수가 없다.그리고 카페의 커피맛도 좋은 편이고 양도 많고, 기본 투샷을 넣어주기 때문에 맛이 고급 스럽다. 카페 내부의 의자도 편안한 편이라서 오랫동안 머물러도 엉덩이가 부담스럽지도 않다. 하지만 오늘은 생긴지 얼마 안되는 카페이고, 나름 분위기가 좋아 보여서 VAVA 라는 카페를 방문하였다.예전에 (비교적 최근이지만 5년전) 한담해변에는 카페가 많지 않았다. 내 기억은 2~3개 정도였는데, 몽상드애월이라는 카페가 생기고 나서부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기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한담 해변 바닷가에는 더 이상 카페가 들어설 장소가 없어 보인다. 카페들의 경쟁이 얼마나 치열할지 안봐도 뻔하게 보인다. 하지.. 더보기
제주 사슴벌레 간만에 시간이 나서 다랑쉬 오름에 가서 아끈 다랑쉬 오름을 올랐다. 오름 정상에서 뭔가 까만 것이 보여서 밟을 뻔하다가 자세히 살펴보니 사슴벌레였다.어렸을 적에 가끔 보면서 잡아서 누가 더 빨리 기어가나 경주도 했었던 추억의 곤충을 발견하였다. 그래서 옛 추억이 떠 올라서 갑자기 흐뭇해졌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