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짜이현 높은 산에 위치해 있는 엠버카페는 로스팅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로스팅을 한 번도 해 본적이 없어서 이번에 신청하여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커피 로스팅 체험은 대만돈 300NTD 정도이고, 사전에 예약해야 가능하다.
Amber 카페는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 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앞에 흔들의자가 있고 앞마당은 부드러운 식물이 자라고 있어서 어린이하고 공놀이 같은 것도 할 수 있다.
카페 문근처에는 다양한 다육이들이 자라고 있었다.
카페 소개와 간단한 음식 메뉴
배가 고파서 요리를 시켰다. 채식주의자도 먹을 수 있는 음식 이었다. 맛은 꽤 맛있었다.
커피 체험의 첫번째 단계, 커피 열매 확인하기, 빨갛게 익은 것들을 대상으로 손으로 일일이 따 주어야 한다고 한다. 커피 열매가 익는 시기가 재각각이라서 그렇다고 한다.
커피 열매의 껍질을 벗겨 보면 생두가 2개 들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커피 열매의 맛은 달달한 맛으로 꽤 좋았다. 생두는 가끔 3개가 들어 있을 수도 있다고 한다.
다음 단계는 말린 생두의 껍질을 벗기는 일을 한다.
껍질은 콩 껍질 벗기는 것과 비슷하다. 예전에는 손으로 했지만, 요즘은 기계로 한다고 한다.
다음은 생두를 볶는 시간이다. 이렇게 볶는 도구로 한바퀴 원을 그리면서 계속 볶아준다. 볶으면서 생두의 껍질이 타면서 벗겨지는 경우도 생긴다. 잘 볶아 지면서 점점 로스팅 된 원두의 향이 나기 시작한다.
사장님과 커피체험 기념 사진 한 장 찍었다.
로스팅된 원두는 식히는 기계를 통해서 빠르게 식힌다. 원두가 뜨거운 상태가 오래지속되면 맛이 떨어진다고 한다.
다음은 로스팅된 원두를 분쇄하는 시간
분쇄가 완료된 원두는 드립백에 넣고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체험이 끝날 즈음 사장님이 정성껏 내려주신 핸드드립 커피를 대접해 준다. 맛이 산미가 높고 깔끔한 맛이 었다. 산미가 높은 이유는 대만의 고산지대에서 자란 커피콩이라서 그렇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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