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ail 필터(filter) 기능 재대로 알고 쓰기

gmail 을 쓰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나도 그 중에 한 명이다.
gmail 은 학생때 그리 많이 사용하지 않았는데, 회사를 다니고 나서부터 더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사용하게 되었던 가장 큰 이유는

첫 째, 회사에서 제공하는 메일용량이 너무 작다는 것. 메일 용량이(50 Mbytes) 정도만 제공하기 때문에 메일을 저장하려면 본인의 PC 에 저장해야 한다. 메일을 본인의 PC 에 저장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별로 내기키 않는 사람들도 많으리라고 생각한다. 나도 그중에 하나이다. 그리고 회사에서는 Microsoft Outlook 이라는 메일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 프로그램이 덩치도 큰데다가 버그도 많고, 사용 방법도 쉽지는 않다. 그래서 Outlook 은 정말이지 사용하기 싫은 프로그램이다.

둘 째, gmail 은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고

셋 째, 웹 메일이라는 점이 모든 모바일 단말기, PC 운영체제에 상관없는 접근성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아주 좋은 특징들을 갖고 있다.

넷 째, 용량이 8 Gbytes 를 제공하고, 게다가 무료라는 장점도 있다.

그래서 gmail 을 거의 3년 정도 사용해 왔는데, 정말 편하고 중요한 메일을 놓친 적도 없다.
gmail 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filter 기능을 설정을 해 놓아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메일을 분류하고 봤던 메일 또 보고 하는 일이 없어진다.
 
지금부터는 gmail 의 필터 팁을 몇가지 소개할 까 한다.

 필터의 레이아웃은 아래와 같다.

 

1. 스팸메일이 제일 짜증나는 메일이다. 이런 스팸메일을 걸러 내기 위해서 제외어에 필터를 등록하면 아주~ 잘 스팸필터링을 해준다. 구글은 검색기능이 정말 막강하다. 제외어의 예제를 들자면, (광고 | 애인대행 | 보험) 과 같이 할 수 있다. 사용할 수 있는 키워드는 다양하지만, "또는" (OR), "그리고" (AND), "그룹핑" ( ) 를 사용하면 왠만한 필터링은 해결이 된다. 

2.  보낸 사람의 입력란에는 여러가지 키워드를 사용할 수 있다. OR, AND, NOT, (, ), *, "from:", "to:", "has:", "is:", "filename:", "label:" 등등이다. 이 키워드들을 조합하면 강력한 필터링을 할 수 있게 된다.

3. gmail 의 label 을 이용하여 구글 캘린더에 이벤트에 대한 알림기능을 설정 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events" 라는 label 을 만들어서 필터 설정을 하면 간단하게 해결이 된다.

4. 스팸메일들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싶으면 포함할 검색어 란에 "is:spam" 을 설정해 놓고 확인(OK) 를 누르면 경고창이 뜨는데, 다음 단계로 진행하여, "삭제" 행동을 추가해 주면 모든 스팸 메시지들은 쓰레기통으로 가게 된다.

5. 보낸 메일 중에서 오래된 메일은 삭제하기. "before:2010/1/ label:sent" 필터를 만들고, 삭제 행동을 추가해 주면 간단하게 해결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