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에는 수영장이 있는 호텔들이 꽤 많다. 보통 5성급 호텔을 선택하면 수영장은 자연스럽게 따라 오게 되어있다. 하지만, 5성급 호텔들은 가격이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다.
하지만, 교통의 편리성을 약간 포기하면 눈에 들어오는 호텔들이 몇개 보인다. 오늘은 그 중에서 쏭산지구에 위치해 있는 5성 호텔 The Sherwood Hotel (시화따빤디엔) 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곳은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에서 지하철로 18분 거리지만, 걷는 시간까지 다 합치면 대략 30분 거리에 위치에 있다. 쏭산지구에 있는 만큼 쏭산 공항에서 가까워, 다시 인천이나 김포쪽으로 귀국하려는 한국인 관광객에게는 추천하고 싶은 호텔이다.
가격도 대략 1박당 18만원 정도 하고, 수영장이 있고, 수영장과 같은 곳에 사우나 시설, 안마의자가 있다.
조식이나, 저녁식사는 할 기회가 없었지만, 왠지 괜찮을 거 같은 느낌이 든다.
하루에 방 청소를 2번 정도 해 주는 것 같았다. 여기서 이 호텔의 배려를 느낄 수 있었는데, 정말 눈치 채기 힘들정도로 어지럽힌 것들은 정돈해 주고, 내가 나의 편의대로 배치한 것들은 건드리지 않아서 숙박객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는 것에 있다. 객실 내부에는 커다란 욕조가 있는데, 소금 입욕제도 준비되어 있어서 하루의 피곤함을 욕조에서 풀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이렇게만 이야기 하면 이 호텔이 아주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단점도 존재한다.
타이베이 시내를 둘러보기에는 약간 거리가 있다는 것과, 욕실의 수압이 약간 약하다. 그리고 객실이 젊은 숙박객에는 약간 클래식 해 보일 수 있다. 객실 키도 요즘 유행하는 카드키가 아니고 정말 금속으로 만들어진 열쇠! 이다. 그리고 객실 내부의 전원장치가 110v 11 자형 콘센트만 존재하여 한국 숙박객일 경우 돼지코를 준비해 가야한다.
하지만, 다른 좋은 장점이 더 많아서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의 합리적이고, 좋은 호텔임에는 확실하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은 호텔이다.
객실내부
욕실
소금 입욕제
하루의 피곤함은 욕조에서 풀어보자~
호텔 실내 수영장 - 아이가 있는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이다.
객실로 오는 길에 사과가 있다. 먹고 싶으면 들고가서 먹어도 된다.
호텔 창 밖을 내려다 본 모습
밤에 본 호텔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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