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말에 날씨가 좋아서 아내와 같이 오름에 올라가기로 했다.
요즘 같은 날씨는 오후 12시 ~ 2시까지는 날이 많이 더우니, 이 시간대는 피하고, 오후 3~4시 쯤에 방문하였다.
백약이 오름은 서귀포시에 있는 오름으로써 단순히 올라갔다가 내려오는데 대략 30분 정도면 충분하다.
하지만 오름정상에 올라가서 한 바퀴 빙 둘러보려면 다 합쳐서 1시간정도는 써야 한다.
백약이 오름은 소를 방목하는 오름으로써 소가 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가서 마음껏 보고 곁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방목하는 소들은 전부 암소만 있는 것 같았다.
백약이 오름은 소들을 방목해서 키운다. 그래서 소들이 한가하게 풀을 뜯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름에 오르는 길은 나무로 된 계단이 계속 이어져 있다.
오름을 한 바퀴 빙 둘러 보려고 걷다보면 소똥 들이 많이 있다. 조심해서 잘 걸어야 한다. ㅎㅎ
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백약이 오름 전체의 모습. 돛자리 깔고 잠시 누워서 경치를 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백약이 오름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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