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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도

제주 오름 - 영주산: 한가하고 조용한 시간을 소들과 함께

오늘은 소들이 보고 싶어서 영주산에 오르기로 결심하고 차를 운전해 40분 정도 걸려서 도착했다.

위치는 아래와 같다.




영주산 입구에는 저렇게 철제 계단이 있다.




영주산에 오르기 위해서는 길이 크게 2개정도 있는데, 하나는 계단이 있고, 하나는 그냥 흙으로 되어 있고 짚단으로 되어 있는 길이 있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인데, 계단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계단도 없고 그냥 흙으로 되어 있는 길을 걸어가야 한다. 비가 오게 되면 진흙으로 덮히기 때문에 짚단으로 되어 있는 길을 추천한다.




오른지 얼마 안되서 소가 보이기 시작한다.








풍력 발전소들도 보인다.








소들이 사람들에 익숙해졌는지 사람이 왔는지 잘 쳐다보지도 않고 풀을 열심히 뜯고 있다. ㅎㅎ




소들이 풀을 열심히 뜯는데 왜 저렇게 말랐을까...
















오름 끝까지 올라가는데 대충 15~20분 정도면 충분하다.








반대로 내려오면서 또 다시 소를 만나게 된다. 그래도 행복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