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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도

제주 산책 - 항파두리 항몽 유적지: 비밀의 정원 제주에서 둘이서 혹은 여럿이서 산책하기 좋은 곳이 있다.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고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 나무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인데, 항파두리 항몽 유적지이다. 요즘 인스타에 종종 나오는 배경을 볼 수 있는데, 붉은 나뭇잎을 배경으로 찍은 인생샷들이 많이 남겨지는 것을 알 수 있다.비밀의 정원이라는 곳인데 화살나무 숲이 잘 가꾸어져 있는 곳이다. 항몽유적지 입구에 화장실이 있는데 그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보면 입구가 있다. 나뭇잎이 붉게 물들었다. 구도만 잘 잡으면 좋은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추억을 남기고 간다. 메밀밭도 있어서 메밀꽃과 함께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해바라기 꽃도 조성되어 있다. 항몽 유적지 수많은 참새가 노래하는 소리에 귀도 기울여 본다. 항파두리 항몽 유적.. 더보기
제주 오름 - 따라비 오름: 억새도 보고, 탁트인 경관도 보는 따라비 오름은 서귀포시에 위치해 있고, 근처에 성읍 녹차마을도 있어서 한번에 둘러 보기에 좋은 곳이다.오름은 그렇게 높지 않아서 20분 정도면 오를 수 있고, 들인 노력에 비해서 성취감은 더 좋은 곳이라서 가성비도 좋은 곳이다. 오름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풍광은 정말이지 아름답다.오름의 경사도 가파르지 않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가을에는 억새가 이쁘게 자라서 사진 촬영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따라비 오름입구 억새가 가을을 말해주고 있다. 오름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오름 분화구 오름정상에는 이렇게 갈래길이 있다. 오름에 올라가는 계단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더보기
제주 오름 - 새별오름: 가을에는 억새와 함께 추억을 만들어 가세요 제주의 가을은 억새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그리고 오름도 유명하다.이 두가지를 만족시키는 좋은 오름이 있는데, 새별오름이다. 새별오름에는 억새가 오름전체에 걸쳐서 거의 빈틈이 없이 자생하고 있다.새별오름에는 또한 주차공간도 충분해서 많은 사람들이 가을이면 억새를 보기 위해서 많이 방문한다. 억새숲 중간중간에 사람들이 촬영을 위해서 공간을 많이 만들어 두어서 억새와 사진 촬영하기에 좋다. 넓게 펼쳐진 억새숲을 보면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 더보기
제주 축제 - 렛츠런 파크: 제주마 축제 제주마 축제가 렛츠런파크에서 10월 13일 ~ 10월 14일 이틀간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제주마를 주제로 한 음식 시식, 퀴즈, 체험들이 있어서 아이가 있는 부모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이다. 가수 몇명이 이틀간 렛츠런파크에서 공연을 한다. 공연시간이 언제인지 몰라서 공연은 보지 못했다. 제주마 퍼레이드, 당나귀들이 아주 귀여웠다. 백마는 언제나 봐도 진리다. 제일 우아해 보인다. 어미와 새끼가 같이 있었다. 새끼 백마, 무슨 나무 잎사귀인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주니 잘 먹었다. 속눈썹이 정말 귀여웠다. 혼자 있는 갈색마, 갈퀴가 멋있었다. 제주 토종마인지, 덩치가 아주 아담한 말들도 있었다. 승마체험: 어린아이들이 줄을 서서 말 타기를 기다리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말을 타며 행복해.. 더보기
제주 오름 - 아끈 다랑쉬 오름 10월의 제주 하면 무엇이 떠 오를까? 라는 생각에 여러 검색어를 찾아 보았다. 1위로 나오는 것은 억새였다.제주는 10월~11월쯤에 억새들이 참 아름답고 보기 좋다. 제주의 대부분의 오름은 이 맘때쯤이면 억새들이 장관을 이룬다. 보통 제주 방문객들은 이 맘때쯤에 억새를 보기 위해서 애월쪽의 새별오름에 많이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당연히 관광객들도 많아서 주차도 귀찮고 사람들에 치여서 경치 구경도 재대로 할 수 없을때가 많을 것이다.하지만 나는 요즘들어 애월쪽의 교통체증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제주 서쪽은 왠만하면 피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제주가 예전의 제주가 아닌 생각이 최근 들어서 더욱더 심해지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불과 5년전만 해도 제주에는 이정도로 교통체증이 심하지는 않았다.그래서 그나마 교통.. 더보기
제주 산책 - 제주 소주: 여름에 볼 수 있는 코스모스 꽃이 만발하다. 코스모스 꽃은 가을에 핀다. 이건 상식이다. 그런데 여름에도 코스모스 꽃을 볼 수 있다.다름아닌 제주소주에서 관광객을 위해 코스모스를 심어 두었다. 코스모스를 보기 위해서는 걸어서 가야 한다. 주차장은 대략 30대 정도의 차를 세울 수 있다. 코스모스는 정해진 산책길로만 다녀야 한다. 그래야 다른 분들도 코스모스를 볼 수 있을테니 말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좋네 ㅎㅎ 코스모스가 3000 천평 남짓의 공간에 빼곡히 심어져 있어서 경관이 빼어나다. 여름에 코스모스를 볼 수 있다니.. 코스모스만 많은 게 아니라 벌도 많다. 벌 조심! 많은 연인들이 산책로를 따라서 사진 촬영도 하고 좋은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다. 한여름의 코스모스~ 기분 좋은 산책이었다. 제주소주 위치 더보기
제주 산책 - 보롬왓: 라벤더와 바람이 있는 들판 오늘은 시간이 나서 요즘 핫하게 뜨고 있는 보롬왓 이라는 곳을 다녀왔다.보롬왓은 제주도 방언으로 바람이 부는 들판이라는 뜻이라고 하더라. 보롬왓은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해 있고 산 중턱에 있어서 바람이 강하고 날씨 변화가 조금 있는 편이었다. 내가 도착한 날은 약간 흐려서 사진찍기에는 더욱 좋았다. 보롬왓 위치 보롬왓 정원은 입장료를 받는데 성인 3000원, 어린아이 (36개월 이하), 노인 들은 1000원 이었다. 보롬왓 입구에 위치한 실내 정원, 다양한 다육식물들이 있다. 수확한 라벤더를 전시하고 있었다. 향기가 엄청 좋았다. 라벤더 관련 상품도 팔고 있었다. 다양한 다육이들 신기하게 생긴 나무를 보았다. 잎이 붉은 색이다. 아니 꽃잎인가... 국화과 꽃들 라벤더 밭이 쫙 펼처져 있다. 방문한 사람이.. 더보기
제주 오름 - 아부오름: 오르기 쉬운 오름, 경치 좋음 오늘은 오르기 쉬운 오름중에 하나인 아부오름을 올라가 보았다. 아부오름은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해 있으며, 아래 지도와 같이 제주도의 동남쪽에 위치해 있다. 제주시내에서 대충 40분 정도 걸린다. 아부오름은 주변에 주차장도 잘 되어 있는 편이고 차도 꽤 많이 주차할 수 있다. 무엇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둘러보고 올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아부오름 소개, 아부오름은 비고 51m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올라가는데 대충 5~10분 이면 된다. 하지만 경사가 약간 있는 편이라서 운동화를 신고 올라가는 편이 좋다. 종합안내도를 보면 오름이 둥글게 잘 생겼다. 한적한 주차장 오름에 올라가는 길은 잘 정돈 되어 있는 편이다. 오름 둘레길 오름의 굼부리 (분화구) 는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깊이가 꽤 .. 더보기
제주 오름 - 다랑쉬 오름: 오름의 여왕 제주 다랑쉬 오름은 오름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과연 어떤 오름이길래 여왕이라는 칭호를 갖고 있는 걸까? 라는 호기심때문에 이번 주말에 가보게 되었다. 다랑쉬 오름은 비자림 근처에 있기 때문에 비자림과 같이 둘러보면 좋다. 다랑쉬 오름 입구에 있는 안내판과 비석, 다랑쉬 오름은 탐방시간이 대략 1시간 정도를 잡아야 한다. (올라갔다 내려오는 시간) 다랑쉬 오름은 주차장이 비교적 넓어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입구쪽은 계단이 있다. 오름이 다른 오름에 비해 관리가 잘 되어서 풀숲을 헤치고 올라갈 필요가 없다. 오름에 오르는 동안 다랑쉬 오름 바로 앞에 아끈다랑쉬 오름이 보인다. 분화구가 이쁘게 잘 되어 있는 거 같다. 다랑쉬 오름의 정상에서 본 모습, 다랑쉬 오름은 계단이 많아서.. 더보기
제주 오름 - 새별 오름: 제주 서부의 대표 오름 제주 서부를 대표하는 오름이 뭐냐고 묻는다면, 새별오름이라고 할 수 있겠다.매년 가을쯤에 새별 오름에서 들불 축제가 열린다. 이때에는 방문객이 엄청 많아서 주차가 쉽지 않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들불축제의 멋진 풍경은 놓치지 않고 싶은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오늘 (토요일)에 새별 오름을 방문하였는데 주차장도 여유롭고 날씨도 온화하고 살짝흐려서 오름에 오르기 딱 좋은 날씨였다. 새별오름은 오르고 내려오는 시간 총 30분 이면 되는 오르기 쉬운 오름이다. 하지만 계단이 없고 짚으로 되어 있는 길이 있기 때문에,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보다 좋아 보인다. 오르는 길이 경사가 약간 있는 편이다. 조금 오르고 나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약간 무섭다... ㅎㅎ; 새별오름 정상에 오르면 비석이 하나 있는데 519.3m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