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만에 연고가 있는 관계로 1년에 대만에 4~5번 간다.
대만은 한국과는 달리 식재료가 다양한 관계로 식문화가 한국보다 잘 발달해 있다.
중국과 거의 비슷하지만, 중국과는 달리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깔끔하고 정갈한 맛집이 꽤 많이 있다.
이 중에서 내가 대만 갈때마다 들르는 곳이 있는데, KIKI 레스토랑이다.
소문에 의하면 장쯔이가 이 프랜차이즈의 지분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얼마나 갖고 있는 지는 모르겠다.
이 레스토랑의 모델로 장쯔이가 나오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ㅎㅎ
이 레스토랑은 사천식 요리를 주로 다루는데, 거의 모든 메뉴가 젊은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
어르신들은 느끼하다고 싫어하실 수 있지만, 젊은 친구들이나 40~50대 까지는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레스토랑이다.
이 레스토랑은 항상 손님들로 북적이는데, 예약이 가능하니, 가급적이면 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KIKI 레스토랑은 타이베이에 여러군데 있는데, 자신의 위치에 따라서 맞는 곳에 가면 된다.
위치는 대략 아래와 같다.
내가 즐겨 시켜 먹는 메뉴는 아래 2가지인데 나머지는 기분에 따라서 변경된다.
老皮嫩肉 - 가장 좋아하는 메뉴 1: 튀긴 두부, 이 두부는 정말 부드럽고 맛이 표현하기가 어려울정도로 맛있다.
고수 향이 살짝 베어 있는 거 같은데 맛이 일품이다.
蒼蠅頭 - 내가 좋아하는 메뉴 두 번째: 돼지고기와 부추꽃을 볶아서 만든 음식인데, 약간 매콤하고 짭짤해서 밥하고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다.
아래 메뉴는 내가 가끔 시켜먹는 대구찜 요리인데, 부드럽고 파하고 같이 곁들여 먹으면 정말 맛있다. 소스의 맛이 일품이다. 생강향이 살짝 난다.
그림에서 보듯이 대만요리들 대부분이 기름진 것들이 많다. 그래서 어르신들은 느끼하다고 싫어 하실수도 있다. ^^;
하지만, 나는 대만 요리 대부분이 정말 맛있더라. 항상 가도 KIKI 레스토랑은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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