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제주 오름 - 아끈 다랑쉬 오름 10월의 제주 하면 무엇이 떠 오를까? 라는 생각에 여러 검색어를 찾아 보았다. 1위로 나오는 것은 억새였다.제주는 10월~11월쯤에 억새들이 참 아름답고 보기 좋다. 제주의 대부분의 오름은 이 맘때쯤이면 억새들이 장관을 이룬다. 보통 제주 방문객들은 이 맘때쯤에 억새를 보기 위해서 애월쪽의 새별오름에 많이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당연히 관광객들도 많아서 주차도 귀찮고 사람들에 치여서 경치 구경도 재대로 할 수 없을때가 많을 것이다.하지만 나는 요즘들어 애월쪽의 교통체증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제주 서쪽은 왠만하면 피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제주가 예전의 제주가 아닌 생각이 최근 들어서 더욱더 심해지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불과 5년전만 해도 제주에는 이정도로 교통체증이 심하지는 않았다.그래서 그나마 교통.. 더보기
대만 맛집 - 르추 (日出): 독특한 포장과 쌀 펑리수가 맛있는 대만 대표 먹거리 하면 떠오르는 것 중에 하나가 펑리수인데, 보통 펑리수는 밀가루로 만들지만, 쌀로 만들어서 소화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즐기기에 부담이 없는 펑리수를 파는 곳이 있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타이중에 위치한 이 가게는 독특한 포장과 쌀 펑리수로 유명한 곳이다. 가격은 다소 비싼 감이 있지만, 품질이 좋아서 맛도 좋다. 이름은 르추 (日出) 이다. 아래는 쌀로 만든 펑리수 인데, 15개가 하나의 세트를 이룬다. 쌀로 만든 펑리수라서 밀가루로 만든 펑리수보다 맛이 없으면 어떻하나의 걱정도 기우였나보다. 대만 대표브랜드인 치아더와 비교해서 겉의 식감은 비슷하지만 좀더 건조한 느낌이 들며, 속에 들은 파인애플의 맛은 써니힐스의 것과 비슷하다. 가격대는 써니힐스와 비슷하다. 정성껏 포장된 쌀 펑리수들 .. 더보기
대만 타이베이 맛집 - is taiwan 카페 (品台灣手作甜品): 닭발 초콜릿이 유명한 카페 대만은 차문화도 발달 되었지만, 카페 문화도 많이 발달해 있다. 골목이면 골목 큰길가면 길가 셀 수 없이 많은 카페들이 이곳 저곳에 산재해 있다.특이하다면 특이하다고 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 처럼 대기업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형식의 카페들은 돌아 다녀봐도 많이 보이지 않는다.카페들은 대부분 개인이 운영하는 로컬 카페가 많다. 오늘은 디저트가 유명한 카페중에서 닭발 초콜릿이라는 특이한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is taiwan 카페 를 방문했다. 카페의 규모는 크지 않은 아담한 크기에 테이블 4개 정도의 자리가 있었다. 우리나라 카페와 달리 다르지 않은 디저트 구성을 가지고 있지만 특이한 점은 초콜릿 중에서 닭발 모양의 초콜릿이 전시되어 있었다. 카페 손님들은 외국인은 보이지 않고 전부 현지인들로 보이는 젊은.. 더보기
대만 맛집 - 딤딤섬 (點點心): 귀여운 돼지 만두를 즐길 수 있는 대만에는 딤섬 맛집또한 다양하고 많이 존재한다. 그 중에서 타이베이 역에서도 즐길 수 있는 딤딤섬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이 식당도 예약을 할 수 있으며, 하지 않더라도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다. 딤딤섬 입구에는 이 가게의 대표메뉴가 좌측에 그림으로 잘 나와있다. 크리스피 창 펀 - 바삭바삭한 쌀로된 롤과 그 안에 들어있는 새우가 맛이 좋았다. 피기 커스터드 번 - 돼지 모양이 아주 귀엽게 되어 있고, 안에 들어있는 커스터드가 살살 녹으면서 기분을 좋게 해 준다. 특별하게 먹고 싶다면 돼지 코를 젓가락으로 구멍을 뚫으면 콧구멍을 통해서 커스터드 크림이 줄줄 나와서 더욱 귀여운 모습이 연출된다. 청경채와 매운새우 완탕 - 같이 제공되는 면도 맛있고, 새우 완탕도 약간 맵지만 입에 착착 붙.. 더보기
대만 맛집 - 쪄이궈 (這一鍋): 내가 왕이 되어서 맛있는 훠궈를 즐길 수 있다. 대만에는 훠궈집도 다양하고 그 종류도 많다. 그 중에서 나는 쪄이궈라는 훠궈집에 다녀왔다. 타이베이에도 여러개의 분점이 있지만, 교통이 비교적 편한 신이점에 다녀왔다.식당을 예약하는 앱이 존재하고 (EZTABLE) 이 앱을 통해서 예약이 가능하다. 이 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중국어를 할 줄 알아야 하고, 대만 소재의 전화번호가 있어야 한다. 입구부터 왠지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겨오는 분위기에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자리는 기본적으로 4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를 주신다. (2명이 갈때도 마찬가지, 그래서 자리가 여유가 있다). 식당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영어가 가능한지는 알아보지 못했다. 이 점은 각자 알아보길. 다른 훠궈집과 마찬가지로 빨간 육수, 하얀 육수가 나온다. 빨간 육수를 줄때 오리선지를 빼달라고 .. 더보기
대만 맛집 - 이팡 (一芳): 과일주스가 맛있는 대만에는 찻집이 엄청 많고 종류도 다양하다. 이 많은 찻집 중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것을 찾기란 쉽지 않다. 차 종류도 많아서 많은 시도를 해봐야 한다. 수 많은 찻집 중에서 오늘은 이팡이라는 과일 전문 주스 집에 다녀왔다. 이팡은 대만 곳곳에 많은 체인을 가지고 있다. 이팡 메뉴표, 이팡은 과일전문 찻집 답게 과일 주스가 가장 무난하고 맛있다. 그 중에서 이팡 과일차가 대표 메뉴이고 맛도 준수하다.다른 메뉴들도 많은데, 나는 여기서 사탕수수 차를 마셨다. 약간 달달한 사탕수수의 맛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차였다. 더보기
제주 산책 - 제주 소주: 여름에 볼 수 있는 코스모스 꽃이 만발하다. 코스모스 꽃은 가을에 핀다. 이건 상식이다. 그런데 여름에도 코스모스 꽃을 볼 수 있다.다름아닌 제주소주에서 관광객을 위해 코스모스를 심어 두었다. 코스모스를 보기 위해서는 걸어서 가야 한다. 주차장은 대략 30대 정도의 차를 세울 수 있다. 코스모스는 정해진 산책길로만 다녀야 한다. 그래야 다른 분들도 코스모스를 볼 수 있을테니 말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좋네 ㅎㅎ 코스모스가 3000 천평 남짓의 공간에 빼곡히 심어져 있어서 경관이 빼어나다. 여름에 코스모스를 볼 수 있다니.. 코스모스만 많은 게 아니라 벌도 많다. 벌 조심! 많은 연인들이 산책로를 따라서 사진 촬영도 하고 좋은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다. 한여름의 코스모스~ 기분 좋은 산책이었다. 제주소주 위치 더보기
제주 산책 - 보롬왓: 라벤더와 바람이 있는 들판 오늘은 시간이 나서 요즘 핫하게 뜨고 있는 보롬왓 이라는 곳을 다녀왔다.보롬왓은 제주도 방언으로 바람이 부는 들판이라는 뜻이라고 하더라. 보롬왓은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해 있고 산 중턱에 있어서 바람이 강하고 날씨 변화가 조금 있는 편이었다. 내가 도착한 날은 약간 흐려서 사진찍기에는 더욱 좋았다. 보롬왓 위치 보롬왓 정원은 입장료를 받는데 성인 3000원, 어린아이 (36개월 이하), 노인 들은 1000원 이었다. 보롬왓 입구에 위치한 실내 정원, 다양한 다육식물들이 있다. 수확한 라벤더를 전시하고 있었다. 향기가 엄청 좋았다. 라벤더 관련 상품도 팔고 있었다. 다양한 다육이들 신기하게 생긴 나무를 보았다. 잎이 붉은 색이다. 아니 꽃잎인가... 국화과 꽃들 라벤더 밭이 쫙 펼처져 있다. 방문한 사람이.. 더보기
제주 오름 - 아부오름: 오르기 쉬운 오름, 경치 좋음 오늘은 오르기 쉬운 오름중에 하나인 아부오름을 올라가 보았다. 아부오름은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해 있으며, 아래 지도와 같이 제주도의 동남쪽에 위치해 있다. 제주시내에서 대충 40분 정도 걸린다. 아부오름은 주변에 주차장도 잘 되어 있는 편이고 차도 꽤 많이 주차할 수 있다. 무엇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둘러보고 올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아부오름 소개, 아부오름은 비고 51m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올라가는데 대충 5~10분 이면 된다. 하지만 경사가 약간 있는 편이라서 운동화를 신고 올라가는 편이 좋다. 종합안내도를 보면 오름이 둥글게 잘 생겼다. 한적한 주차장 오름에 올라가는 길은 잘 정돈 되어 있는 편이다. 오름 둘레길 오름의 굼부리 (분화구) 는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깊이가 꽤 .. 더보기
제주 오름 - 다랑쉬 오름: 오름의 여왕 제주 다랑쉬 오름은 오름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과연 어떤 오름이길래 여왕이라는 칭호를 갖고 있는 걸까? 라는 호기심때문에 이번 주말에 가보게 되었다. 다랑쉬 오름은 비자림 근처에 있기 때문에 비자림과 같이 둘러보면 좋다. 다랑쉬 오름 입구에 있는 안내판과 비석, 다랑쉬 오름은 탐방시간이 대략 1시간 정도를 잡아야 한다. (올라갔다 내려오는 시간) 다랑쉬 오름은 주차장이 비교적 넓어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입구쪽은 계단이 있다. 오름이 다른 오름에 비해 관리가 잘 되어서 풀숲을 헤치고 올라갈 필요가 없다. 오름에 오르는 동안 다랑쉬 오름 바로 앞에 아끈다랑쉬 오름이 보인다. 분화구가 이쁘게 잘 되어 있는 거 같다. 다랑쉬 오름의 정상에서 본 모습, 다랑쉬 오름은 계단이 많아서.. 더보기